[국화, 꽃말]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소진플라워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국화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꽃말과 유래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참고, 국화란 한 나라의 상징으로서 온 국민이 애중히 여기는 꽃이나 식물을 말하며. 나라꽃이라고도 합니다.

한국의 국화 '무궁화' 

태극기

오늘은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여러분은 무궁화가 어떤 꽃인지 왜 우리나라의 국화가 무궁화인지 알고 계신가요?

저도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봐요~

 

한국의 국화 '무궁화'

한국의 국화는 잘 알고 계시겠지만 바로 무궁화입니다. 무궁화를 국화로 숭상하게 된 것은 단군이 개국할 때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고대부터 한국을 ‘무궁화가 아름답게 피는 나라’라고 정의했고. 당나라에서는 ‘무궁화의 나라’라고 했다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 역시 오래 전부터 자신을 ‘무궁화의 나라’라 칭해왔으며, 조선 시대 과거 급제자에게 내려주던 ‘어사화’에도 무궁화가 장식돼 있습니다.

구한말, 한국 애국 단체는 독립을 위해 강연 때마다 ‘무궁화 삼천리 우리 강산’을 외쳤고 1897년 독립협회 주최 행사에서 배재학당 학도들은 '무궁화'가 담긴 애국가를 여러 차례 제창했다고 합니다.

일제는 무궁화를 말살하려고 노력했다고 하죠. '보기만 해도 부스럼이 생기고 눈에 핏발이 선다'는 거짓 정보를 퍼트렸고. 전국적으로 무궁화를 뽑아 태우고, 그 자리에 벚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래서 봄이면 많은 벚꽃을 볼 수 있는거 같아요. 예쁜 벚꽃이지만 역사를 알고 나니 씁쓸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탄압 속에서도 민족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이어졌고 조선소년군은 무궁화가 새겨진 스카프를 사용하고 남궁억 선생은 무궁화 묘목을 길러 전국에 기증했습니다.

풍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 남았던 무궁화. 다른 나라는 대부분 왕실의 상징이 국화가 되지만, 우리는 백성의 꽃인 무궁화가 국화가 됐다는 점에서 자랑스러워해야겠죠?


그럼! 무궁화는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 꽃일까요?

무궁화는 우리 민족의 강인한 성격을 잘 보여주는 꽃입니다.

일시에 피고 일시에 지는 것이 아니라 연중 사계절의 끊임없이 피고 지는 꽃입니다. 이 끈질긴 생명력때문에 무궁화는 '일만육천세를 산다'는 옛말도 있다고 해요~

또한 무궁화는 과장없는 고고한 아름다움, 촌스러운 듯한 꾸밈없는 미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꽃 중의 꽃(花中花)으로 일컬어져 왔습니다.

이와 같이, 지칠 줄 모르는 힘, 굽힐 줄 모르는 지조, 그리고 가식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국화로 지정되었던 것입니다.

개화시기 : 7월~10월
학명 : Hibiscus syriacus(Althaea frutex)
원산지 : 인도, 중국, 대한민국
분류 : 속씨식물(쌍떡잎)
서식지 : 전국 재배
크기 : 높이가 3m
번식 : 종자, 실생, 삽목
꽃색깔 : 다양함
분포 : 한국·싱가포르·홍콩·타이완
과명 : 아욱과(Malvaceae)

무궁화의 꽃말

무궁화의 꽃말은 일편단심, 변하지 않는 마음, 섬세한 아름다움, 다함이 없음 등이라고 합니다. 

꽃말도 우리의 역사를 잘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를 더 사랑하고 많은 곳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