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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따뜻해지는 실화기반 영화 "그린북(GreenBook)"

사진출처 : 다음영화

드라마

 미국

2019.01.09 개봉

130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피터 패럴리

(주연)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영화 그린북(GreenBook)은 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무려 5관왕에 달하는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뿐만 아니라 47개 영화제 30개 부문을 석권한 일일히 거론하기도 

힘들 정도인 작품이랍니다.

또한 북미에서 2주연속 1위를 한 작품이기도 하죠.

국내에서는 많은 영화관에서 상영하지 않아 개인적으로 아쉽지만

상영관을 찾아서라도 많은 분들이 관람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화 "그린북"은 천재 뮤지션 "돈 셜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의

특별한 우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의미있는 작품이죠.

뮤지션 셜리는 흑인 피아니스트입니다. 

1960대 흑인이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였죠.

저도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 수 있었답니다..

셜리는 8주간 미국 남부 투어 콘서트를 함께할 로드매니저를 채용하고 있었고

토니가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다는 이야길 듣게되고 

토니의 요구사항을 맞춰주면서까지

토니와 함께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부연설명을 덧붙이자면, 

셜리가 투어를 떠나는 딥사우스는 남북전쟁 당시 남부연방군이 속했던 지역입니다.  

흑인에 대한 차별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지역이죠. 

셜리가 이렇게 위험한 투어를 굳이 감행하는 이유는 

당시 흑인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꾸고 싶은 셜리의 용기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부터 말투까지 상극이 두사람이 함께하면서 토니는 셜리를 이해하게 되면서 셜리의 태도에 대해 이해하게 되죠.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고 폭력에 노출되는 일

존중하지 않는 모습들 말이죠..

영화 제목 "그린북"은 당시 흑인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흑인전용 레스토랑과 호텔이 나와있는 책의 제목입니다.

그린북이 존재했다는 것 만으로도 당시 사회가 어땠는지 알 수 있죠.

영화 "그린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히 인종차별을 주제로 했지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리공으로 온 흑인이 마셨던 물컵을 쓰레기통에 버리던 토니가 

셜리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 그 여정을 잘 풀어냈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이 영화 "그린북"을 관람하고 

영화가 전달하려는 메세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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