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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영화

꼭 봐야할 영화 영화 "가버나움"(줄거리, 스포 포함)

sojinflower 2019. 1. 30.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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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봐야할 영화 영화 "가버나움(Capernaum)"

사진출처 : 다음영화

드라마

 레바논, 미국

2019.01.24 개봉

12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나딘 라바키

(주연) 자인 알 라피아, 요르다노스 쉬페라우


2018년 71회 칸영화제 수상작 가버나움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작품입니다.

제 주관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뜬금없지만, 가버나움은 이스라엘 북서부 갈릴리호 연안에 있는 고대도시로 예수의 제2의 고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가버나움은 조혼, 아동학대, 난민, 불법체류 등 여러 문제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꼭 봐야할 영화라는 타이틀이 붙는 이유도 전 세계적으로 모두가 주목하고 고민해야할 이슈들이기 때문이죠.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이 주제들 모두 어색하지 않게 잘 보여주고 있는 영화입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여러 문제를 한꺼번에 겪고있는 경우가 흔치않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슬프기도 하네요.

사진출처 : 다음영화

영화 가버나움은 주인공인 자인이 부모님을 고소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화면이 전환되며 부모님을 왜 고소하려 하는지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자인은 동생의 조혼을 막기위해 노력하지만,

부모님은 먹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여동생을 자인이 일하던 가게 사장과 결혼시킵니다.

그때 여동생의 나이가 11살이죠.

그 일을 계기로 자인은 집을 나가게 되고 거리를 방황하다가 에티오피아 출신 라힐을 만나게 됩니다.

라힐은 난민으로 불법체류 중이죠.

일하던 집에서 아이를 갖게되어 신분증도 챙기지 못한채 나와

아들 요나스와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인물이죠.

라힐의 집에서 요나스를 봐주며 지내던 자인은 시장에 다녀오겠다던 라힐이 돌아오지 않자 

요나스와 거리를 전전하게 됩니다.

거리를 전전하며 구걸하며 지내던 자인은 집에서 어머니가 했던 마약주스를 만들어 팔게 되죠..

결국 자인의 힘으로 요나스를 돌볼 수 없게되자.

신분증을 위조해주는 나쁜놈!!에게 속아 요나스를 보내게 됩니다.

신분증만 가져오면 좋은 곳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을 듣고

신분증을 찾으러 집으로 돌아온 자인은 자신이 출생신고조차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고

임신한 동생 사하르가 출생신고가 되어있지 않아 병원치료를 받지 못해 죽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하게 됩니다.

칼을 들고 동생 남편을 죽이러 뛰어가는 장면이 나오고 자인은 살인죄로 구속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무지한 자인의 부모, 사하르와 조혼하는 남편, 신분증을 위조하는 사람 등

개인에 대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버나움이 전달하려는 메세지는 개인에 대한 문제가 아니겠죠.

영화를 보고 영화가 주려는 조혼, 난민, 불법체류, 아동학대 등에 대한 문제를 한번 더 생각하고

고민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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