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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엄마랑 강릉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요즘 엄마 기분이 다운되어 있어서
엄마의 기분전환을 위해 어디를 갈까 하다가!
KTX타고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강릉으로 픽했답니다!
저희는 안목해변은 여러변 가본터라
강문해변 근처 순두부집에서 순두부 먹고 바다구경하고 커피한잔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하고 갔어요!
그런데 강릉역앞에서 탄 택시기사님께서 별로라면서 부채길에 가야지 이왕온거 부채길에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거기를 물어봤더니 금방이라고 하시길래 믿고 부채길로 가달라고 말씀드렸는데
택시만 한시간을 탓답니다ㅠㅠ
강문해변은 15분 거리 5천원이면 되는데
부채길까지 가느라 1시간을 길에 버리고 택시비로 3만원이 훨씬 넘게 나왔죠...ㅠㅠ
엄마랑 저는 기분좋게 출발한 여행 시작이 '택시바가지'가 되어버려 엄청 화도 나고 우울했답니다.
다시는 강릉을 안오겠다고 다짐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우리 여행을 망칠 수는 없으니 마음을 다잡고 부채길 여행을 시작했답니다.
사실 저희같은 분들이 많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택시기사님이 추천해주는 장소는 그자리에서
꼭 검색해보고 알아본 후에 변경하실 수 있도록 주의하세요!!!
좋은 분들도 많지만, 몇몇 분들로 인해 강릉의 이미지가 저에게는 안좋게 남아버렸네요..
그럼 택시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부채길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강릉에 있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이에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몇해전부터 일반일들에게도 공개되었구요~ 현재는 성인기준 3천원의 입장료도 있답니다.
경치와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정말 좋지만,
다리가 튼튼한 분들이 아니라면 조금은 힘드실거에요!
경사가 엄청나고 정동쪽에는 계단이 108개라고 들었는데 저는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서 좀 고생했답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치가 기다리고 있으니 근처에 가신다면 운동화신고 바람막을 두꺼운 외투와 함께 도전해보세요!!
참고로 부채길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정동쪽 계단이 시작되는 부분에 있는 돌탑들인데 앞에 바다를 보면서 소원 비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셀카봉을 이용해서 바다와 함께 사진 찍었는데요.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바다가 멋져서 그런지 멍하니 바라보는 시간이 많았답니다.
부채길 곳곳이 인생샷 찍을 수 있는 장소에요!!!!!
위에 보이는 사진은 투구바위랍니다.
자세히 보시면 투구를 쓴 장수가 호랑이를 보고있는 것 같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신기해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도 엄청 난데요.
그래서 그런지 침식, 풍화작용에 의해 신기한 모양을 한 바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바위 구경도 재밌으니 주의깊게 살펴보세요~!
위 사진은 심곡부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심곡 매표소 쪽에 있는 등대를 배경으로 찍어봤답니다.
저기 등대는 출입금지라고 되어있는데 들어가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심곡쪽 더 맘에 들었고
루트도 더 편안해서 좋았답니다!
그럼 이만 "정동심곡바다부채길"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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