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엄마랑 강릉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요즘 엄마 기분이 다운되어 있어서 엄마의 기분전환을 위해 어디를 갈까 하다가! KTX타고 1시간30분이면 갈 수 있는 강릉으로 픽했답니다! 저희는 안목해변은 여러변 가본터라강문해변 근처 순두부집에서 순두부 먹고 바다구경하고 커피한잔하고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하고 갔어요!그런데 강릉역앞에서 탄 택시기사님께서 별로라면서 부채길에 가야지 이왕온거 부채길에 가보라고 하시더라구요.거기를 물어봤더니 금방이라고 하시길래 믿고 부채길로 가달라고 말씀드렸는데택시만 한시간을 탓답니다ㅠㅠ 강문해변은 15분 거리 5천원이면 되는데부채길까지 가느라 1시간을 길에 버리고 택시비로 3만원이 훨씬 넘게 나왔죠...ㅠㅠ엄마랑 저는 기분좋게 출발한 여행 시작이 '택시바가지'가 되어버려 엄청 화도..